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회장 김두철)와 제주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2025 제주 치유산업 육성 포럼'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아메티스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치유산업의 동향과 제주형 치유문화 확산 방안'을 주제로, 제주의 자연 자원과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한 치유산업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김두철(제주과총)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제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유선희(뷰티산업학과 석사과정)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다.

포럼은 총 4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발표는 김현준 (사)한국치유협회장이 맡아, ‘국내외 치유산업의 동향’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치유산업의 트렌드와 시장 전망을 소개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강상혁 제주테크노파크 선임연구원이 ‘제주 치유산업 정책'을 주제로, 제주형 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세 번째 발표는 김기현 (사)제주치유협회 사무국장이 ‘해양치유지구 지정에 대하여’를 주제로, 제주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특화 전략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이동희 (사)한국치유문화센터장은 ‘제주 치유문화 저변확대 방안’을 통해 일상 속 치유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민정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패널로는 한현정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제주지회장, 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김승연, 이정선 재학생이 참여해 제주 치유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실천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